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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5 Caterina Caselli
- 2008/05/25 일요일. (2)
Caterina Caselli - E' domenica mattina
Viva, la YouTube~! LoL
한창 소위 '입시'에 시달리고, 영원히 생각하기도 싫을 뿐만 아니라 (언젠가 생길지도 모를~!) 내 아이에게도 결코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은 지긋지긋한 이 나라에서의 학창 시절에... 나에게 잠깐이나마 행복한 휴식이 되어 주었던 많은 아름다운 것들... 중 한 가지는 바로 음악이었고, 그 중에서도 Caterina Caselli의 1974년도 음반 - 아마 그녀의 가수로서의 인생에는 마지막 정규 음반이었을 - "Primavera (봄)"는 15 년 전 즈음에 내가 가장 즐겨 들었던 - 잠깐 기억을 검색 중...대부분 음반들은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통해 알게 된 작품... 그리고 그 중 상당수는 시완레코드 라이센스 - 20 장의 음반 중 하나일 것이다.
벌써 15 년 세월이 지나 인터넷 시대가 된 지금, Caterina Caselli의 음악을 듣고, 그녀의 젊었을 적, Primavera 이전, 60 년대와 70 년대 초의 활약상(?)을 다시 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됐다. (사실 Napster가 지금의 YouTube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 때, 즉 10 년 쯤 전이 더 간편하고 낭만적이긴 했다 ^^ 동영상이 아니라 mp3 파일 ONLY이긴 했지만) 지난 몇 주 학위 논문에 바빴던 시간동안 나에게 거의 유일한(? 가벼운 맥주나 tremulous 한 두 판 같은 건 제외!) 낙 또한, 바로 YouTube에 올라온 그녀의 동영상들을 감상하는 것... 이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되었기에 기쁨이 두 배다 ^^
Caterina Caselli /까떼리나 까젤리/ ...................... Una vita in musica
벌써 15 년 세월이 지나 인터넷 시대가 된 지금, Caterina Caselli의 음악을 듣고, 그녀의 젊었을 적, Primavera 이전, 60 년대와 70 년대 초의 활약상(?)을 다시 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됐다. (사실 Napster가 지금의 YouTube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 때, 즉 10 년 쯤 전이 더 간편하고 낭만적이긴 했다 ^^ 동영상이 아니라 mp3 파일 ONLY이긴 했지만) 지난 몇 주 학위 논문에 바빴던 시간동안 나에게 거의 유일한(? 가벼운 맥주나 tremulous 한 두 판 같은 건 제외!) 낙 또한, 바로 YouTube에 올라온 그녀의 동영상들을 감상하는 것... 이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되었기에 기쁨이 두 배다 ^^
Caterina Caselli /까떼리나 까젤리/ ...................... Una vita in musica
- 귀엽고 까불고 잘 놀고 노래 잘 하는 -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보다 30 년이나 먼저 태어난 - 소녀;
- 이탈리아 대중 음악의 60 년대 비트 시대가 낳은, 그리고 그 시대를 이끈 아이콘 중 하나;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보니 교통사고로 돌아가실 뻔한 일도 있었고... TV 생방송 중에 방청객과 말다툼을 벌이고는 삐져서 집에 가 버리는... 요즘 식으로 말해 초대박 방송사고(?)를 치기도 했다..;; )
- 70 년대를 거치며...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락의 전성기 때는 오직 하나의 이색작 "Primavera"만을 발표) 노래를 부르는 대신 음악을 만드는 프로듀서로의 변신;
- 재능있는 음악계 새내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대모(Godmother)로;
- 그리고 지금은 안드레아 보첼리 등 소수정예(?) 음악인들을 거느린 Sugar 레코드의 최고 경영자... 여전히 밝고 친절하고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_<
일요일이다. 여느 일요일과는 다른...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학위 논문 1차 심사 후 처음 맞는 일요일이다. 물론 논문 심사 결과는 - 그렇게 조심하려했건만 결국은 심사위원 교수님들의 '발표 시간 컨트롤 신공'에 말려서 "모티브도 없이 몇 년 동안 열심히 연구는 해 온 애매한 학생"으로 놀림(?)받긴 했지만 -_- 그리고 뭔가 꼭 틀림없이 지적받을 것만 같았던 '내가 봐도 애매한' 논문의 제목도 아니나다를까 처음부터 끝까지 두들겨 맞았지만 -_-;; - 교수님의 말씀대로라면 그럭저럭 낙관적이고, 조만간 있을 2차 공개 심사는 맘편히 준비하면 되겠다. 암튼 논문심사를 괜히 방어전(defence)이라 하는 게 아니었다. 이번에 졸업하고 나면 내 두 번 다시 '졸업'이란 걸 하나 봐라;; >_<
심사 끝나고 나서 교수님이 금요일 저녁에 지시하신 사항을 - 딴 짓 하지 말고 술이나 실컷 먹고 실컷 놀라는 - 지난 2틀동안 충실히(?) 이행했으므로, 그동안 논문 심사 일정 때문에 미뤘던 다른 중요한 일들을 생각해 볼 때다. 실은 그게 한 둘이 아니다. 우선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 동안엔 그동안 휴강을 밥 먹듯 했던 강의들을 좀 보살펴야 한다. 벌써 기말시험이 다가오는데... 졸업논문 마무리는 그렇다 치고, 더 빨리 마무리지어야 하는 다른 논문도 아직 시퍼렇게 살아(?) 있고... 아, 더 많은 일정들을 생각하려니 머리가 아프다. 내일 해도 되는 일은 내일 하자... 아직은 일요일이다.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학위 논문 1차 심사 후 처음 맞는 일요일이다. 물론 논문 심사 결과는 - 그렇게 조심하려했건만 결국은 심사위원 교수님들의 '발표 시간 컨트롤 신공'에 말려서 "모티브도 없이 몇 년 동안 열심히 연구는 해 온 애매한 학생"으로 놀림(?)받긴 했지만 -_- 그리고 뭔가 꼭 틀림없이 지적받을 것만 같았던 '내가 봐도 애매한' 논문의 제목도 아니나다를까 처음부터 끝까지 두들겨 맞았지만 -_-;; - 교수님의 말씀대로라면 그럭저럭 낙관적이고, 조만간 있을 2차 공개 심사는 맘편히 준비하면 되겠다. 암튼 논문심사를 괜히 방어전(defence)이라 하는 게 아니었다. 이번에 졸업하고 나면 내 두 번 다시 '졸업'이란 걸 하나 봐라;; >_<
심사 끝나고 나서 교수님이 금요일 저녁에 지시하신 사항을 - 딴 짓 하지 말고 술이나 실컷 먹고 실컷 놀라는 - 지난 2틀동안 충실히(?) 이행했으므로, 그동안 논문 심사 일정 때문에 미뤘던 다른 중요한 일들을 생각해 볼 때다. 실은 그게 한 둘이 아니다. 우선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 동안엔 그동안 휴강을 밥 먹듯 했던 강의들을 좀 보살펴야 한다. 벌써 기말시험이 다가오는데... 졸업논문 마무리는 그렇다 치고, 더 빨리 마무리지어야 하는 다른 논문도 아직 시퍼렇게 살아(?) 있고... 아, 더 많은 일정들을 생각하려니 머리가 아프다. 내일 해도 되는 일은 내일 하자... 아직은 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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