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스타 갤럭티카'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3/31 Battlestar Galactica - Season IV 방영 임박 (1)
- 2007/01/01 Battlestar Galactica - 모처럼 맛보는 스페이스 오페라 (6)
소위 미드/일드의 홍수 속에 몇 안되는 "내가 봐 줄 만한" 작품들 중 하나인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다음 시즌이, 오는 4월부터 - 내일이 벌써?! - 이어질 예정이다. 아니, 시즌 4의 첫 에피소드인 Razor가 이미 작년 말에 불쑥 나와, 기다리는 사람 속을 더 긁어 놓긴 했었다;;
L'ultima Cena(최후의 만찬)... 그동안의 에피소드들에서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싸일런 넘버 6 (Cylon No. Six)의 비중은 저 수많은 '주요 등장 인물들' 중에서도 계속해서 단연 돋보일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지만,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화두는 다름 아닌 - 넘버 식스가 우주 판문점(?)에서 인간 측 대표에게 던진 질문 - "Are you alive? Prove it." - 이기 때문이다. 살아있음을 보인다는 것은 결국 왜 사는지, 무엇을 목적으로 존재하는지를 보이는 게 아닐까... 아무튼, 모든 복잡한 생각을 떠나 저 그림에서도 역시... 넘버 식스는 너무나 독보적으로 섹시하다 >_<b
L'ultima Cena(최후의 만찬)... 그동안의 에피소드들에서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싸일런 넘버 6 (Cylon No. Six)의 비중은 저 수많은 '주요 등장 인물들' 중에서도 계속해서 단연 돋보일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지만,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화두는 다름 아닌 - 넘버 식스가 우주 판문점(?)에서 인간 측 대표에게 던진 질문 - "Are you alive? Prove it." - 이기 때문이다. 살아있음을 보인다는 것은 결국 왜 사는지, 무엇을 목적으로 존재하는지를 보이는 게 아닐까... 아무튼, 모든 복잡한 생각을 떠나 저 그림에서도 역시... 넘버 식스는 너무나 독보적으로 섹시하다 >_<b
지난 X-Mas 연휴부터 며칠밤낮 달려서, 현재 미국에서 방영 중인 TV 시리즈 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를 따라잡았다. 즉, 시즌 0라고 불리우는 스크린 에피소드와, 시즌 1, 2, 그리고 3 중 지금까지 발표된 에피소드들을 모두 본 것이다... @@
Battlestar Galactica(이하 BG)를 과학 소설(SF; Sci-Fi; Science Fiction)의 범주 내에서 분류하자면 그다지 새로울 건 없는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에 속한다. 즉, 겉보기엔 어마어마한 무장을 갖추고 우주를 돌아다니는 '소행성 크기의 전투함(battle star)'과, 이보다 더한 화력과 쪽수를 갖추고 덤벼드는 우주 함대 - 둘 사이의 물고 물리는 전투가 두드러져 보이지만, 정작 작가가 신경쓰고 있는 이야기는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명칭 자체는 호오스 오페라(horse opera) - 즉 서부 활극에서 유래되었는데, 물론 이 서부 활극 또한 동서양의 근대화 이전 칼부림 시대의 영웅담이나 부비부비 스토리를 서부 개척(?) 시대로 옮겨 놓은 것에 불과하다. 말하자면 칼 대신 광선검, 말 대신 1인승 전투기, 갤리선 대신 우주 전함, 사령부는 물론 우주 기지로... 이렇게 바뀌었을 뿐 등장 인물들의 사고 방식과 생활 양식 등은 딱 그 시대 사람들 수준 그대로인 것이다(일본식 애니에서라면 열혈 청년 대신 초딩이, 여전히 어른들이 모는 -_- 전투기 대신 무척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초대형 전투 로봇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겠지만).
대중성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스페이스 오페라를 비롯한 소프트 SF에 밀리지만, SF의 최정예라 할 수 있는 하드 SF에 선 오히려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 순간 이동이나 인공 중력 같은 - 내용은 최대한 절제한다. 하드 SF에서는 주로, 과거와 현재의 경험으로 미루어 앞으로 있음직한 과학적 사건이나,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달라질(또는 달라져야 하는) 인간의 삶의 모습 등을 다룬다. 쉽게 말해 - 소프트 SF는 의외로 그다지 과학적이지 않으므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하드 SF는 인공위성이 왜 지구로 떨어지지 않는지 정도는 설명할 수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혹 '우주는 무중력이니까 안 떨어지지'라고 대답한다면... 하드 SF에 가까이 가선 아니된다! :)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이에 펌웨어가 있듯이, 적당히 소프트하고 적당히 하드한 펌 SF(firm Sci-fi)도 있다 한다. SF의 분류에 대해 더 따분한 잔소리를 원하면 위키피디어를 향해 하이퍼 텍스트 점프!
나는 SF에 관한 한 무슨 원칙같은 것 없이, 소프트와 하드 양쪽 날개를 적당히 다 좋아한다. 소프트든 하드든 지구 밖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내가 돌아갈 곳이 데네브-7 행성이니깐 당연할수도... z^^z 음, 다시 진지하게 돌아와서;; 소프트 SF 중에서도 특히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는, 자신은 그다지 과학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드 SF를 포함한 SF 전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좋은 SF도 대중이 알아주지 않으면 발전은 커녕 생존조차 할 수 없는데, 스페이스 오페라의 흥행성은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SF 전체를 먹여 살리는 역할을 해주었던 것이다. 국내의 서점가에도 한때 로봇 - 파운데이션 시리즈나 스타워즈 시리즈 등 스페이스 오페라들로 주로 꾸며진 SF 전용 코너가 자리잡았었고, 그곳엔 스페이스 오디세이나 타우 제로같은 하드 SF도 당당히 함께 놓여 있었다1. 스페이스 오디세이 말곤 딱히 하드 SF라고 떠오르는 것도 없지만 어쨌든 영상 쪽도 마찬가지 - 수많은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들이 SF 영화라는 장르를 구성해 놓지 않았다면 누구도 감히 하드 SF를 영화화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영상화된 스페이스 오페라의 양대 산맥으로 단연 스타 워즈(Star Wars)와 스타 트렉(Star Trek)을 꼽아 왔다. 이 BG - 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는 1980년 원조 방영 때에도 상당한 인기를 끈 TV 시리즈였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2004년 새로 제작되어 방영되기(re-imagined) 전까지 스타 워즈나 스타 트렉 만큼의 지명도는 없었던 것 같다(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아무튼 모처럼 볼만한 스페이스 오페라 한 편을 더 알게 된 것은 좋은 일이다. 이게 아직 방영 중인 시리즈라 다음 에피소드 기다리다가 숨 넘어갈 위험도 있지만 -_-;;
다음은 그냥 정리해 본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볼 만한 이유들' 정도가 되겠다. 실은 배틀스타 갤럭티카 때문에 쓰기 시작한 글에 스페이스 오페라 얘기를 너무 많이 늘어놓은 것 같아서... 포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
푸짐한 이야기꺼리
앞서 언급한 것처럼 BG는 그다지 새로운 스토리를 내세우진 않는다. 사실, 지난 100년 가까운 세월동안 씌여진 수많은 SF 작품들을 오늘날의 영상 매체가 '스토리'로써 넘어선다는 건 무리다. 대신 BG에선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적 설정을 배경으로 깔고, 앞서 열거한 여러가지 스토리들을 한꺼번에 풀어 놓는다. 즉 질보다 양이다 - 이렇게 많은 스토리들이 한 작품 안에 몽땅 들어간 경우는 (영상 매체를 통한 SF 중에서는) 이 BG 만한 게 없었다 -_-b 결국, 처음 그런 스토리들을 접하는 시청자들은 스토리 자체로 만족할 것이고, 각각의 스토리를 이미 접한 SF 독자들 또한 나름대로 쏠쏠한 '이어 맞추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
수준 높은 연출과 효과
스타 워즈와 스타 트렉이 그러했듯이 스페이스 오페라 영상물은 종종 그 시대 최고의 SF적 연출과 특수 효과 기술을 선보여 왔는데, BG 역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영화 못지 않은 세련된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스타 워즈 에피소드 3, 그리고 (스페이스 오페라는 아니지만) 매트릭스 3 등 최근 개봉된 최고 수준의 영화만큼은 아니다. 그냥 드라마 만드는데 이 정도 CG를 동원할 수 있는 그네들이 부러워서 환장할 정도 -_-;;
스크립트의 완성도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불필요한 - 그래서 그다지 SF 스럽지 않은 에피소드들도 몇몇 눈에 띄지만, 대부분 에피소드가 지루하지 않고 컴팩트하다. 아직 제작 편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계속 이렇게만 나가 준다면 좋겠다. 아무튼 몇몇 에피소드들의 스크립트는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아 휴고 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한다. 희곡 부문에서; 씨즌 1의 첫 에피소드인 33이 2005년, 씨즌 2의 Pegasus가 2006년... 네뷸러 상(Nebula Award)과 함께 휴고 상(Hugo Award)은 SF 계의 가장 큰 영예라 할 수 있으며, 잘 알려진 SF 의 걸작 내지 문제작, 흥행작들은 모두 이 두 상 중 하나 이상을 먹었던 작품들이다(요즘은 SF 뿐만 아니라 판타지 쪽 작품에도 종종 수여되지만). 내년에도 별다른 경쟁작이 없다면 시즌 3에 속한 에피소드들 중 하나 또한 휴고 상을 기대할 만 하다.
Battlestar Galactica(이하 BG)를 과학 소설(SF; Sci-Fi; Science Fiction)의 범주 내에서 분류하자면 그다지 새로울 건 없는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에 속한다. 즉, 겉보기엔 어마어마한 무장을 갖추고 우주를 돌아다니는 '소행성 크기의 전투함(battle star)'과, 이보다 더한 화력과 쪽수를 갖추고 덤벼드는 우주 함대 - 둘 사이의 물고 물리는 전투가 두드러져 보이지만, 정작 작가가 신경쓰고 있는 이야기는
- 기계의 자각과 인간에 대한 반란
- 기독교 성경에 묘사된 이집트 탈출 및 가나안 이주 스토리 - 출애굽기의 패러디
- 무심하고 잔혹한 기계보다 딱히 나을 게 없는 인간성의 한 측면
-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역설적으로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을 닮아가는 기계들
- 그리고 헬레니즘(다신체계)과 헤브라이즘(유일신체계)의 대립과 (아마도) 대타협 등등...을 적당히 곁들인
- 그냥 이런저런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나와 서로 부대끼는... (평시가 아닌 전시의) 세상 사는 이야기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명칭 자체는 호오스 오페라(horse opera) - 즉 서부 활극에서 유래되었는데, 물론 이 서부 활극 또한 동서양의 근대화 이전 칼부림 시대의 영웅담이나 부비부비 스토리를 서부 개척(?) 시대로 옮겨 놓은 것에 불과하다. 말하자면 칼 대신 광선검, 말 대신 1인승 전투기, 갤리선 대신 우주 전함, 사령부는 물론 우주 기지로... 이렇게 바뀌었을 뿐 등장 인물들의 사고 방식과 생활 양식 등은 딱 그 시대 사람들 수준 그대로인 것이다(일본식 애니에서라면 열혈 청년 대신 초딩이, 여전히 어른들이 모는 -_- 전투기 대신 무척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초대형 전투 로봇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겠지만).
대중성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스페이스 오페라를 비롯한 소프트 SF에 밀리지만, SF의 최정예라 할 수 있는 하드 SF에 선 오히려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 순간 이동이나 인공 중력 같은 - 내용은 최대한 절제한다. 하드 SF에서는 주로, 과거와 현재의 경험으로 미루어 앞으로 있음직한 과학적 사건이나,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달라질(또는 달라져야 하는) 인간의 삶의 모습 등을 다룬다. 쉽게 말해 - 소프트 SF는 의외로 그다지 과학적이지 않으므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하드 SF는 인공위성이 왜 지구로 떨어지지 않는지 정도는 설명할 수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혹 '우주는 무중력이니까 안 떨어지지'라고 대답한다면... 하드 SF에 가까이 가선 아니된다! :)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이에 펌웨어가 있듯이, 적당히 소프트하고 적당히 하드한 펌 SF(firm Sci-fi)도 있다 한다. SF의 분류에 대해 더 따분한 잔소리를 원하면 위키피디어를 향해 하이퍼 텍스트 점프!
나는 SF에 관한 한 무슨 원칙같은 것 없이, 소프트와 하드 양쪽 날개를 적당히 다 좋아한다. 소프트든 하드든 지구 밖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내가 돌아갈 곳이 데네브-7 행성이니깐 당연할수도... z^^z 음, 다시 진지하게 돌아와서;; 소프트 SF 중에서도 특히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는, 자신은 그다지 과학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드 SF를 포함한 SF 전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좋은 SF도 대중이 알아주지 않으면 발전은 커녕 생존조차 할 수 없는데, 스페이스 오페라의 흥행성은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SF 전체를 먹여 살리는 역할을 해주었던 것이다. 국내의 서점가에도 한때 로봇 - 파운데이션 시리즈나 스타워즈 시리즈 등 스페이스 오페라들로 주로 꾸며진 SF 전용 코너가 자리잡았었고, 그곳엔 스페이스 오디세이나 타우 제로같은 하드 SF도 당당히 함께 놓여 있었다1. 스페이스 오디세이 말곤 딱히 하드 SF라고 떠오르는 것도 없지만 어쨌든 영상 쪽도 마찬가지 - 수많은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들이 SF 영화라는 장르를 구성해 놓지 않았다면 누구도 감히 하드 SF를 영화화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영상화된 스페이스 오페라의 양대 산맥으로 단연 스타 워즈(Star Wars)와 스타 트렉(Star Trek)을 꼽아 왔다. 이 BG - 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는 1980년 원조 방영 때에도 상당한 인기를 끈 TV 시리즈였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2004년 새로 제작되어 방영되기(re-imagined) 전까지 스타 워즈나 스타 트렉 만큼의 지명도는 없었던 것 같다(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아무튼 모처럼 볼만한 스페이스 오페라 한 편을 더 알게 된 것은 좋은 일이다. 이게 아직 방영 중인 시리즈라 다음 에피소드 기다리다가 숨 넘어갈 위험도 있지만 -_-;;
다음은 그냥 정리해 본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볼 만한 이유들' 정도가 되겠다. 실은 배틀스타 갤럭티카 때문에 쓰기 시작한 글에 스페이스 오페라 얘기를 너무 많이 늘어놓은 것 같아서... 포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
푸짐한 이야기꺼리
앞서 언급한 것처럼 BG는 그다지 새로운 스토리를 내세우진 않는다. 사실, 지난 100년 가까운 세월동안 씌여진 수많은 SF 작품들을 오늘날의 영상 매체가 '스토리'로써 넘어선다는 건 무리다. 대신 BG에선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적 설정을 배경으로 깔고, 앞서 열거한 여러가지 스토리들을 한꺼번에 풀어 놓는다. 즉 질보다 양이다 - 이렇게 많은 스토리들이 한 작품 안에 몽땅 들어간 경우는 (영상 매체를 통한 SF 중에서는) 이 BG 만한 게 없었다 -_-b 결국, 처음 그런 스토리들을 접하는 시청자들은 스토리 자체로 만족할 것이고, 각각의 스토리를 이미 접한 SF 독자들 또한 나름대로 쏠쏠한 '이어 맞추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
수준 높은 연출과 효과
스타 워즈와 스타 트렉이 그러했듯이 스페이스 오페라 영상물은 종종 그 시대 최고의 SF적 연출과 특수 효과 기술을 선보여 왔는데, BG 역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영화 못지 않은 세련된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스타 워즈 에피소드 3, 그리고 (스페이스 오페라는 아니지만) 매트릭스 3 등 최근 개봉된 최고 수준의 영화만큼은 아니다. 그냥 드라마 만드는데 이 정도 CG를 동원할 수 있는 그네들이 부러워서 환장할 정도 -_-;;
스크립트의 완성도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불필요한 - 그래서 그다지 SF 스럽지 않은 에피소드들도 몇몇 눈에 띄지만, 대부분 에피소드가 지루하지 않고 컴팩트하다. 아직 제작 편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계속 이렇게만 나가 준다면 좋겠다. 아무튼 몇몇 에피소드들의 스크립트는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아 휴고 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한다. 희곡 부문에서; 씨즌 1의 첫 에피소드인 33이 2005년, 씨즌 2의 Pegasus가 2006년... 네뷸러 상(Nebula Award)과 함께 휴고 상(Hugo Award)은 SF 계의 가장 큰 영예라 할 수 있으며, 잘 알려진 SF 의 걸작 내지 문제작, 흥행작들은 모두 이 두 상 중 하나 이상을 먹었던 작품들이다(요즘은 SF 뿐만 아니라 판타지 쪽 작품에도 종종 수여되지만). 내년에도 별다른 경쟁작이 없다면 시즌 3에 속한 에피소드들 중 하나 또한 휴고 상을 기대할 만 하다.
- 이후 판타지 류와 메디컬 스릴러들이 몰려와 SF를 쓸어내기 전까지는... 이때부턴 더이상 서점에 가지 않았으므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본문으로]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