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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0 [Euro2008 Grp C] 루마니아 선방 (0:0) 프랑스 갑갑, 네델란드 대박 (3:0) 이탈리아 패닉 LoL (2)
- 2006/09/12 스포츠맨쉽 - 스포츠는 살아있다?! (6)
- 2006/08/29 이영표, 이탈리아 리그 진출! (4)
2008/06/10 07:16
[Euro2008 Grp C] 루마니아 선방 (0:0) 프랑스 갑갑, 네델란드 대박 (3:0) 이탈리아 패닉 LoL
2008/06/10 07:16 in 분류없음

원래 유로컵이 이래야 되는 거다. 사실 그동안 Grp A, B 경기들은 뭐 누가 봐도 뻔한 결과들만 나와 다분히 실망(?)스러웠는데, 역시 C 조는... 기대했던 거의 그대로의 전형적인 난장판이 되어 가고 있다. 어제 저녁까지의 개인적인 예상기대에 의하면 루마니아가 프랑스를 잡고 네델란드가 이탈리아와 힘만 빼고 비기는... 대충 그런 시나리오가 재밌어 보였으니 말이다 >_<
루마니아 vs. 프랑스: 애초부터 프랑스/이탈리아와는 적당히 비기고 (지역 예선에서 만나 나름 재미 좀 본) 네델란드를 제물로 죽음의 조를 탈출하자...는 전략이었던 루마니아에게, 프랑스가 너무나 순순히 그래, 그래, 그렇게 해~라며 말려들어 버린 게임. 혹 뜨레제게같이 성격 안 좋은 친구가 끼어들어 싫어, 난 골 넣는 거 밖에 몰라~ 이럴까봐 미리 국대에서 빼두었고, 국대에서 빼돌리는데 실패한 앙리는 고맙게도 감독 맘을 알고 지가 알아서 아픈 척 해 주기까지 했다.
네델란드 vs. 이탈리아: 조예선 탈락부터 우승까지 모든 게 다 가능한 두 팀의 대결 치고는 너무나 싱겁게도 -오심일 가능성이 많은 첫 골을 내준 이탈리아가, 모처럼 우리가 첫 골 먹었으니 이참에 지난 30년 동안 지지리도 괴롭혀 온 거 사과할께... 그동안 쌓인 거 오늘 다 풀어...라는 의미에서, 네델란드의 동의도 없이 지들이 그냥 접어 버린 게임. 혹 데 로씨나 카싸노처럼 젊고 예의없는 녀석들을 일찍부터 뛰게 했다간 그런 아름다운 속죄의 게임이 불가능해 질 지도 몰라서 감독 나름대로 고민도 좀 했던 흔적이 엿보인다.
아무튼 오늘 결과 때문에 나머지 경기들, 특히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 vs. 이탈리아]가, 지난 유로2000 결승전 내지 월드컵2006 결승전 정도로, 그야말로 활활 타오를 것 같다. 물론, 그렇게 두 팀이 지들끼리 피터지게 싸우게 내버려두고, 네델란드와 루마니아가 8 강으로 날아가 버리는 시나리오도 매우, 충분히 가능하다 >_<
루마니아 vs. 프랑스: 애초부터 프랑스/이탈리아와는 적당히 비기고 (지역 예선에서 만나 나름 재미 좀 본) 네델란드를 제물로 죽음의 조를 탈출하자...는 전략이었던 루마니아에게, 프랑스가 너무나 순순히 그래, 그래, 그렇게 해~라며 말려들어 버린 게임. 혹 뜨레제게같이 성격 안 좋은 친구가 끼어들어 싫어, 난 골 넣는 거 밖에 몰라~ 이럴까봐 미리 국대에서 빼두었고, 국대에서 빼돌리는데 실패한 앙리는 고맙게도 감독 맘을 알고 지가 알아서 아픈 척 해 주기까지 했다.
네델란드 vs. 이탈리아: 조예선 탈락부터 우승까지 모든 게 다 가능한 두 팀의 대결 치고는 너무나 싱겁게도 -
아무튼 오늘 결과 때문에 나머지 경기들, 특히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 vs. 이탈리아]가, 지난 유로2000 결승전 내지 월드컵2006 결승전 정도로, 그야말로 활활 타오를 것 같다. 물론, 그렇게 두 팀이 지들끼리 피터지게 싸우게 내버려두고, 네델란드와 루마니아가 8 강으로 날아가 버리는 시나리오도 매우, 충분히 가능하다 >_<
이영표 선수가 전투력 업그레이드의 왕도 -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것도 AS Roma라는, 물불 안가리는, 실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열혈불꽃 써포터들의 팀! 비교적 차분한 토튼햄이나 맨체스터 써포터들에게선 그다지 큰 감흥을 받지 못한 한국인들이지만, 앞으로 이영표 소식을 통해 덤으로 전해질 AS Roma 써포터들 모습에는 꽤나 놀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말 놀라우니까! 아마 2년쯤 전에도 써포터들이 좀 오버했다는 이유로, AS 로마 팀은 UEFA로부터 홈 무관중 경기라는 징계를 먹은 적이 있다.
AS Roma는 1927년 창설되었으며 로마의 건국신화에 묘사된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라는, 꽤 멋드러진 휘장을 내세우고 있다. 밀라노나 토리노 팀들에 밀려 스쿠데토를 자주 차지하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선두권에서 멀어지지도 않는, 늘 그들에게 위협적인 중상위권 클럽.
Associazione Sportiva Roma 공식 홈페이지 :: Wikipedia의 AS Roma ENG / ITA
지단과 비슷한 포지션에 또 비슷한 활약까지 보여주는 - 심지어 욱하는 성질머리까지 닮은 - Totti가 바로 여기서 뛰고 있다. 북부 이탈리아 - 밀라노와 토리노의 $명$문$ 클럽에서 그렇게 꼬드겨도 끝끝내 '배고파도 영원한 로마인'을 선택한 바보이자 축구천재... 물론 로마를 연고지로 하는 또다른 클럽인 라치오 써포터에겐 아주 불구대천의 왠쑤이자 척살대상 1호다! 일본의 영웅, 나카타도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 AS Roma에 몸 담았으며, 나의 영원한... ㅠㅠ 바띠스뚜따도... 스쿠데토의 영광을 바로 이 AS Roma에서 누렸다. 그리고 이제, 이영표에게도 다음과 같은 꿈의 순간을 누릴 기회가 왔다.
로마 더비(로마 vs. 라치오), 그리고 2000-2001 시즌 스쿠데토 달성 당시 AS 로마 써포터들이 보여준 - 로마의 힘! 이영표가 저 인간들에게 찍히게 되는 날이면... 아마 차붐 이후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인이 될 것이다..
이영표의 이탈리아 리그 진출은, 이렇게 남부럽지 않은 클럽에서 그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 덕분에 얼어죽을... 한국 언론들도 어쩔 수 없이(?) 이탈리아 리그를 다뤄줄 것이기 때문이다. (잠깐 포털 뉴스들을 훑어봤더니, 벌써부터 아주 난리가 났다... -_- 그러면서 뭐, 한국에 악감정 가진 이탈리아 어쩌고... 토띠가 저쩌고... 아주 지X들을 해라~)
이탈리아 리그에서는 장막을 친 적도 없는데, 망할 한국 언론들과 그것에 휘둘린 사람들이 스스로 친 장막에 의해 - 그동안 유럽축구의 1/4이 가려져 있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하긴 잉글랜드 리그 말고는 다들 찬밥이었으니 차라리 유럽축구의 1/4만 봐왔다고 해야 하나... 이게 바로 한국인들이 보기에 - 지난 월드컵이 난해하고 억울할 뿐만 아니라 재미마저도 없었던 이유다.
AS Roma는 1927년 창설되었으며 로마의 건국신화에 묘사된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라는, 꽤 멋드러진 휘장을 내세우고 있다. 밀라노나 토리노 팀들에 밀려 스쿠데토를 자주 차지하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선두권에서 멀어지지도 않는, 늘 그들에게 위협적인 중상위권 클럽.
Associazione Sportiva Roma 공식 홈페이지 :: Wikipedia의 AS Roma ENG / ITA
지단과 비슷한 포지션에 또 비슷한 활약까지 보여주는 - 심지어 욱하는 성질머리까지 닮은 - Totti가 바로 여기서 뛰고 있다. 북부 이탈리아 - 밀라노와 토리노의 $명$문$ 클럽에서 그렇게 꼬드겨도 끝끝내 '배고파도 영원한 로마인'을 선택한 바보이자 축구천재... 물론 로마를 연고지로 하는 또다른 클럽인 라치오 써포터에겐 아주 불구대천의 왠쑤이자 척살대상 1호다! 일본의 영웅, 나카타도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 AS Roma에 몸 담았으며, 나의 영원한... ㅠㅠ 바띠스뚜따도... 스쿠데토의 영광을 바로 이 AS Roma에서 누렸다. 그리고 이제, 이영표에게도 다음과 같은 꿈의 순간을 누릴 기회가 왔다.
로마 더비(로마 vs. 라치오), 그리고 2000-2001 시즌 스쿠데토 달성 당시 AS 로마 써포터들이 보여준 - 로마의 힘! 이영표가 저 인간들에게 찍히게 되는 날이면... 아마 차붐 이후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인이 될 것이다..
이영표의 이탈리아 리그 진출은, 이렇게 남부럽지 않은 클럽에서 그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 덕분에 얼어죽을... 한국 언론들도 어쩔 수 없이(?) 이탈리아 리그를 다뤄줄 것이기 때문이다. (잠깐 포털 뉴스들을 훑어봤더니, 벌써부터 아주 난리가 났다... -_- 그러면서 뭐, 한국에 악감정 가진 이탈리아 어쩌고... 토띠가 저쩌고... 아주 지X들을 해라~)
이탈리아 리그에서는 장막을 친 적도 없는데, 망할 한국 언론들과 그것에 휘둘린 사람들이 스스로 친 장막에 의해 - 그동안 유럽축구의 1/4이 가려져 있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하긴 잉글랜드 리그 말고는 다들 찬밥이었으니 차라리 유럽축구의 1/4만 봐왔다고 해야 하나... 이게 바로 한국인들이 보기에 - 지난 월드컵이 난해하고 억울할 뿐만 아니라 재미마저도 없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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