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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8 OMG... 고난의 행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
  2. 2006/08/30 Protopage - 짧은 리뷰 (2)
2008/06/08 23:18

OMG... 고난의 행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주 목요일, 1차 때에 비해선 그다지 준비한 건 없지만 그래도 나름 고문스러웠던 2차 논문 심사를 마치고 또 며칠동안 퍼졌다가, 지난 새벽의 Euro2008 개막전을 보면서 다시금 기운을 차렸다. 그래 한 주가 시작되려는 이 시각에, 이번 달의 남은 일정을 펼쳐 봤더니... 여전한 고난의 행군이다 ㅠㅠ 아...

(혹 내일 새벽, 폴란드의 레지스탕스들이 독일 전차를 뒤집어서 불태워 버리는 정도의 사고라도 쳐 준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만 ㅎㅎ ) 방금 끝난 경기 결과... 독일 2 : 0 폴란드... 결국 또 다 깔려 죽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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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0 22:49

Protopage - 짧은 리뷰

예전에 구글 개인화 홈페이지와 관련된 글을 썼다. 지금도 웹브라우저의 기본 페이지는 여기지만, 또다른 느낌의, 보다 눈에 편하고(eye-candy)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재미가 있는 시작 페이지 서비스인 Protopage도 항상 띄어두고 있다. Protopage는 영국의 벤처로, 자신들의 AJAX 솔루션으로 운영되는 홈페이지와 함께, 개발자들의 이야기와 피드백, 다음 버전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따로 블로그도 운영 중이다.

이른바 Web 2.0 바람이 불어 이젠 개인화된 홈페이지(주로 시작 페이지 용도) 서비스는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지만, Protopage의 첫인상은 자연스럽고 자유롭다. 다른 개인화된 홈페이지들의 틀이 하나같이 열(column) 형식의 배치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과 한 눈에 비교가 된다. 이렇게 겉모습만 본다면 Protopage는 보다 오래 전에 등장한 바 있는 (플래시나 Active-X 기반의) 웹 데스크탑과 닮아 있다. 흔히 쓰는 열 형식의 배치가 제한된 공간인 창 안에서 컨텐츠를 배치하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은 틀림없지만, 허구헌날 그렇게 효율성만 따지며 갑갑하게 살 필요는 없는 것 :)




자유분방하고 예뻐 보인다고 기능적으로 부족하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예를들어 Protopage에는 독자적인 메일계정 서비스나 뉴스소스, 블로그, 일정관리 등 경쟁자들(Google이나 MSN... 개인화 홈에 관한 한, 아직은 다들 똑같이 시작단계니까)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고유 컨텐츠가 없다. 다시 말하지만, 이들은 저런 공룡들과 같은 잣대로 비교될 수 없는 정말 작은 벤처다... 어쨌든, Protopage는 사용자의 컨텐츠를 다음과 같은 위젯(widget)에 담아 두는 방식을 택했다. (쉽게 말해, 데스크탑 환경에서의 열린 창들 = Protopage의 위젯들)

날씨(photo), 책갈피(bookmark), RSS/뉴스(RSS/news), 그리고 사진(photo) 등 위젯은 개인화된 홈페이지 서비스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음 세 가지는 다르다 - Protopage가 고유 컨텐츠의 열세를 극복하는 단순&강력한 방법이기도 하며, 내가 Protopage를 특히 맘에 들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전자우편(E-mail) : 다른 POP 서버의 계정으로부터, 또는 최고의 웹메일이라 아니할 수 없는 Gmail의 inbox에서 긁어온다. 그 반대인 hotmail은 취급하지 않는다... ;)
- 노트(sticky note) : Google Notebook 처럼 쓸 수 있는 유용한 온라인 메모장 - Rich Text / HTML 두 가지 모드 지원
- 웹페이지(web page) : 어떤 웹페이지 자체를 담아둘 수 있는(embedding) 특별한 위젯이다. 다음은 이 위젯에 Google Calendar를 넣은 모습 - 이렇게 하면 따로 Google Calendar에 찾아갈 일이 없다.



지금까지 살펴본 위젯들 말고도, 사용자가 추가할 수 있는 가상 페이지(스크린샷에서 오른쪽 아래), 그 가상 페이지 각각에 대한 공개/비공개 설정, 그리고 바탕화면을 비롯한 데스크탑 전체 설정(위에서 오른쪽 스크린샷) 등... 자유분방한 와중에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기능들이 많다. 개발자 블로그의 글들로 미루어 봐서 그리 머지않아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Protopage v3 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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